# 목회칼럼
 
No. 7 “가족 모집광고” 보셨습니까?
관리자  

 이런 광고 보셨습니까? “여기에 다양하고 좋은 가족이 있습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교육을 시켜 줄 수 있는 가족, 좋은 옷, 좋은 음식, 좋은 음악이 있는 가족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모든 가족이 여기에 있습니다. 오십시오. 그리고 구경해 보시고 선택하시면 됩니다.” 가족쇼핑 광고를 보셨습니까? 가족을 광고해서 모집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아니면 회사에게 사원을 모집하듯이 유능하고 능력 있는 가족을 모집하려고 광고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자녀 쇼핑 광고”보셨습니까? 부부를 대상으로 “여기 좋은 자녀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그런 자녀가 있습니다. 와 보십시오!” 이렇게 광고하는 것을 보셨습니까? 부부가 자녀를 쇼핑할 수 있습니까? 자녀 쇼핑몰이 있어서 자녀 쇼핑몰에가서 돌아보다가 이 자녀가 좋겠다고 생각하고 자녀를 쇼핑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할 때 자녀란 부부가 자녀 쇼핑몰에 가서 자기들이 원하는 자녀를 선택해서 아내의 태에 담아 가지고 올 수 없습니다. 어느 날 쇼핑몰에 갔더니 원하는 물건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돌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쇼핑 중에 내가 원하는 바로 그 물건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얼른 그 물건을 카트에 담아가지고 와서 계산하고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자녀를 갖게 되는 것이 그렇게 되는 것입니까? 자녀 쇼핑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혹은 “부모 쇼핑광고” 보셨습니까? 자녀가 부모를 쇼핑할 수 있습니까? 내가 원하는 필요를 공급해 줄 부모, 내가 원하는 부모 쇼핑몰, 그런 것이 있습니까? 그래서 여기 저기 쇼핑하다가 이 부모가 나에게 좋겠다 싶어서 내가 선택해서 부모가 되도록 할 수 있습니까? 부모 쇼핑이란 있을 수 있습니까?

요즘 제 마음에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입니다. “가족은 모집하는 것이 아니다. 쇼핑하는 것도 아니다. 가족은 태어나는 것이다. 내가 해산의 수고로 낳는 것이다. 내가 죽고 썩어짐으로 맺어지는 열매이다. 해산의 댓가를 지불하지만 내가 선택하는 것도 아니다. 가족은 주어지는 것이다. 그 주어진 관계를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다”

                                                                      -  서    승     동     목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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