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46 ‘아름다운 기적’
관리자  

2010년에 있었던 일 중에 세계인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던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칠레 광부 33인의 아름다운 기적” 사건이 그 중에 하나입니다. 한 해를 마무리 하고 다음 해를 준비하면서 우리에게도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날 것을 기대합니다.

chosun.com에 칠레 광부 33인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칠레 광부의 삶은 무너져 내린 70만톤의 암석 아래 눌려 있었다. 희망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운 좋게도 루이스 우르수아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칠레 대통령은 작업 반장이었던 우르수아를 “위대한 켑틴”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우르수아는 33명과 함께 69일을 지내며 반목과 분쟁이 아닌 인내와 희망의 시간으로 바꾸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는 그 와중에서 33명이 각각 해야 할 일들을 정해 주었고 어느 한 사람에게 업무가 쏠리지 않게 했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간호의 일, 어떤 사람에게는 기록의 일, 어떤 사람에게는 정신적 지주, 어떤 사람에게는 오락반장 등등. 그리고는 제 시간에 일어나기, 시간에 맞춰 샤워하기, 함께 모여 기도하기 이런 소소한 규율을 통해 성취감을 회복하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었고 마침내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33명 전원 건강하게 구조가 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세계인들을 감동시킨 것은 반목과 다툼, 낙심과 절망일 수 밖에 없는 상황 중에서도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서로 격려하며 승리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섬김가족 여러분! 우리가 지금 처한 사회적인 상황이나 여러 여건들이 우리를 낙심, 절망, 분쟁, 좌절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를 우리의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려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우리 모두의 삶에도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지금 우리는 무너져 내리고 있는 세상에 갇혀 있는 느낌입니다. 세상의 모든 관계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죄악의 파도는 쓰나미처럼 가정과 교회의 담을 넘었습니다. 그것이 거대한 무게로 짓누르고 있습니다. 교회가 그 속에 갇혀 있는 느낌입니다. 오직 우리 주님만이 이런 상황에서 우리를 구출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정과 교회, 나아가서는 직장에서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역할들 감당하면서 우리 주님의 구원을 기대하십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일에 각각 최선을 다하면서 주님의 구원을 기다립시다.
많이 힘드시죠?  그러나 우리에겐 우리 주님으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 서 승 동  목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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