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45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
관리자  

1996년 교회를 설립할 때는 “종족을 입양하여 선교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그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해서 마음을 집중하여 왔습니다. 이제 주님은 선교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마음을 보여 주셨습니다. 2009년 말, 주님께서 교회를 향하여 또 다른 소중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세우시기를 원하시는 교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마16:18-19)에 대한 마음이었습니다. 지금 교회는 세상에 대해서 나약해져 가고 있습니다. 교회의 사명을 잃고 있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교회 되게 하라! 교회의 사명을 회복하라! 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교회를 세우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주님은 십자가 지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구속의 대업을 이루시고 사단의 권세를 파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0)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 섬김의교회는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두 번째 이루어야 할 주님의 명령으로 “교회의 사명을 회복하는 것”,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삼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 교회가 이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결정하고, 2010년에는 온 교회가 이 일을 위해서 헌신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우선 저 자신이 이 일에 순종하는데 저 자신을 내려놓음이 필요했습니다. 이 일 또한 그냥 저절로 되어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장로님들이 대가를 지불해야 했고, 온 교회 섬김이 도우미가 대가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성도님들의 헌신과 수고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에 온 교회가 함께 수고해 주시고 함께 대가를 지불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에도 교회를 위하여 헌신하시고 수고하신 모든 섬김 하늘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아주 작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기 전에 밭을 일구는 것과 같습니다. 가정교회와 각 사역을 위해서 헌신과 수고와 땀과 눈물을 드리시는 성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늘에 상이 있으십니다.
섬김 하늘가족 여러분,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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