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9-31 “섬김의 기쁨으로 믿음의 걸음 튼튼” (부제: 기자의 눈에 비친 섬김의교회)
사무간사  

지난 주 교단신문 기독신문(7월23일자)에 기자의 눈에 비쳐진 섬김의교회 목회현장 이야기가 소개되었다. 우리의 핵심 사역 몇 가지가 기사로 실렸다. 교회를 함께 세워 온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기독신문 15면에 실린 글을 옮겨 본다.

-----------------------------------------------------------------

  “성도의 가장 큰 기쁨은 한 영혼이 구원받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워져 가는 것을 보는 일이다.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섬김의교회(서승동 목사)는 이름 그대로 사람을 섬기는 사역을 신실하게 감당하는 교회다.

  첫 번째 섬김의 대상은 2004년 입양한 이래 꾸준히 선교하고 있는 아시아의 Y종족(무슬림)이다. 종족입양운동은 1990년대 한국선교계에 유행했던 선교 운동이었다. 복음화율이 5% 미만인 해외 미전도종족을 정하고 그들 가운데 자립하는 교회가 생길

때까지 선교하자는 것이다. 선교사를 파송 해서 선교하는 일반적인 형태와 다른 점은 선교지에 나가 있는 선교사만이 아니라 온 성도들이 선교사의 자세로 선교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섬김의 교회가 입양한 아시아의 무슬림 Y종족, 16년째 꾸준히 복음의 씨앗을 뿌렸더니 2년 전부터 성경공부 그룹이 생겨 기쁨을 주었다. 교회는  Y종족 안에 교회를 세우고자 수시로 다가갔다. 교회가 파송 한 선교사가 훌륭하게 사역하고 있지만 성도들은 선교사만이 아니라 성도들이 함께 선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담임 서승동 목사는 선교지에 가지 않은 교인이 없을 정도였고 각종 봉사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 가운데 컴퓨터 중고점을 운영했던 것은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사업체를 토대로 컴퓨터를 현지인 가정에 놓아주고 프로그램을 깔아주면서 하루 종일 대화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애썼다. 웬만한 교회 같으면 그 정도 노력을 해서 번듯한 교회건물 몇 채를 짓고도 남았을 테지만 섬김의교회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가시적인 효과를 포기하고 사람에게 쏟아 붓기를 10여년 했더니 드디어 2년 전부터 성경공부가 시작됐다. 현재 30여명의 무슬림들이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있다. 또 5~6개의 가정교회에서 예배가 드려지고 있다. 교회는 Y종족 중에서 말씀의 사역자가 나오기를 기도하면서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

   - 서 승 동 목사 -
 
          네이트온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