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7-53 송구영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사무간사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우신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지난 한 해는 물론, 섬김의교회 22년을 아무리 돌아봐도 지금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가슴을 쓸어 내리며 눈물로 기도하고, 십자가 앞에 나를 쳐서 복종시키며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삶을 드린 모든 분들의 수고, 역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의 표적이었습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든 섬김 하늘가족 한 분 한 분과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의 표적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를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우리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때로는 우리가 짐을 지기에 무거워 보이기도 하고, 우리의 믿음이 여기까지 인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우리 주님은 우리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짊어 져 주셨습니다. 그래서 여기 있습니다.
 사역의 현장에서, 주일이면 앉아 쉴 곳도 마땅치 않아 여기 저기 각 자 알아서 쉴 곳을 찾아 차 한 잔 마시고, 교회 여러 사역들을 위하여 온 종일 삶을 드리시는 우리 모두의 모습 역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계시는 확실한 증표들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각 사람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의 표적입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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