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7-44 “새생명축제 D-2주, 오직 성령으로”
사무간사  

새생명축제를 향한 저의 마음은 영적 봄의 계절을 갈망하는 마음입니다. 지금은 영적으로 마치 가을걷이가 끝난 늦은 가을 같고 그보다  조금 지난 초 겨울 같습니다. 긴 겨울을 맞이하는 시간 갖습니다.

한편으로는 모든 농사를 마무리 하고 추수한 곡식들이 창고에 가득해서 몸과 마음을 재 정비하는 시간이기도 한 듯 합니다. 오히려 전자가

더 가깝지 않은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올 해 만 돌아보면 올 한 해 우리가 수고한 모든 수고를 주님 앞에 산 제사로 올려 드려야 할 시간입니다. 새생명축제가 그러합니다.  새생명축제를 준비하면서 큰 소망을 갖습니다. 오직 성령으로 만 되는 일임을 믿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역을 함에 있어서 늘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데, 그 좋은 결과는 우리의 수고와 노력보다 오직 성령으로만 되는 일임을 믿기 때문에 낙심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소망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님의 역사와 운행하심을 간구합니다.

 그러므로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7:7)고 하신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여전히 우리가 해야 할 놀라운 일, 그것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일입니다. 그런데 이 일을 혼자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할 수도 있겠지만 공동체가 연합해서 합심해서 함께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의 때와 같이 120명이 함께 기도했던 것, 그리고 오순절 강림 이후 모인 교회는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2:42)처럼 복음이 증거되는 일, 우리가 사는 이 시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일을 위하여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시대는 새생명축제 만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위급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기도가 필요합니다. 국가 지도자들이 교회 숫자를 줄이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정교 분리가 아니라

국가가 종교를 통제하려고 하는 태도를 갖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런 영적 상황에서 오직 성령으로새롭게 되어야 할 때입니다. 새생명 축제와 시대적 영적 상황을 놓고 전심으로 기도합.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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