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7-16 “사랑 . 나눔 . 운동”
사무간사  

사랑.나눔은 운동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하면 훈련이 필요합니다. 가만히 두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본래 자기중심적으로 살기에 익숙해져 있어서 의도적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이기적인 사람이 되기 쉽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주위에 항상 가난한 사람을 두십니다(신15:11). 가난한 사람이란 물질적인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자기 필요를 공급하거나 채울 수 없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 또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 모두는 가난한 자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 나눔 훈련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것은 정말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입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모두는 또 다른 사람에게 나눌 만한 충분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에게 있는 것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공평하게 하셨습니다. 남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 하지만 내가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 그런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려는 마음, 그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번 설립21주년을 맞아서 우리는 사랑.나눔.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함께 다음과 같이 해 봅시다.
1. 이미 나누기 시작한 사랑나눔 박스를 오늘까지 준비합니다.
2. 그리고 기도하시면서 오늘까지 사랑 나눔 대상자를 정합니다.
3. 대상자를 가정교회 별로 작성해서 이번 주까지 교회로 알려 줍니다.
4. 기도하면서 대상자에게 필요한 것인데 나에게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찾아봅니다. 그리고 그 있는 것을 인하여 주님께 감사드리십시다.
5. 이제 감사한 마음으로 사랑 나눔 박스에 나눌 것들을 채우십시오.
6. 다음 주일에는 그 사랑 나눔 박스를 교회로 가지고 옵니다.
7. 다음 주일 예배시간에 봉헌합니다.
8. 예배 후에 그 대상자를 찾아가서 사랑 나눔 박스를 전달합니다.
9. 전달 후에 사랑 나눔 운동을 통해서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을 가지고  개인적으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10.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아들을 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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