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19 가정교회에 모이는 자녀들에 대해서
하늘소망  

No.19. 가정교회에 모이는 자녀들에 대해서

가정교회 모임을 시작하면서 각 가정교회에서 보고되는 내용들을 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있어서 나누고 싶습니다. 아직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아름다운 마음들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그 첫째는 VIP에 대한 마음입니다. 각 가정교회 보고서를 보면 VIP를 작정하고 기도하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전과 다른 마음은 정말 삶을 통해서, 그리고 관계를 통해서 영혼을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에 주신 하나님의 귀한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섬김 하늘가족 여러분들의 마음에 우리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자녀들이 가정교회 모임에 많이 참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번 주에 올라온 내용을 보니까 영.유아부와 유초등부 자녀들 중에 거의 70%가 부모 가정교회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한 일입니다. 자녀들이 함께 모여서 서로 친구가 되고 형이 되고 동생이 되는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교회에서는 자녀들이 모이는 가정교회 모임에 대해서 기도하면서 아름다운 모임이 되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가정교회 모임 때 자녀들이 식사하고 찬양하거나 감사의 내용들을 함께 나눈 후에 자녀들을 축복해서 기도해 주시고 자녀들 끼리 모임을 갖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녀들 중에서 가장 큰 형이나 언니가 동생들을 섬기도록 역할들을 줘서 스스로 모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스스로 형이 동생을 돌보고 서로를 섬기는 마음이 생기도록 도와 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교역자들이 가정교회 세미나를 다녀왔고 기도하면서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 가도록 하겠습니다. 수고하시는 모든 가정교회에 우리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서승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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