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15 “표준새번역 성경”을 소개합니다.
하늘소망  

No.15 “표준새번역 성경”을 소개합니다.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성경 사용에 대해서 나누어 드리고자 합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서 세워져야 합니다. 설교를 듣는 것으로 부족합니다. 스스로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묵상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면서 어떤 성경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해 교회가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한 성경은 “개역 개정판 4판”입니다. 그 전에 사용되었던 성경은 “개역판” 이었습니다. 개역판 성경은 현대인들이 사용하지 않는 고어와 어려운 한자들이 많이 있어서 좀더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새롭게 번역하여 “개역 개정판 4판” 성경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개역개정판 성경 역시 처음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물론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이나 지명 등이 어려워서 그럴 수 도 있지만 주어와 동사 등 문장이 어려워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목사인 제가 읽을 때도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말씀도 있습니다. 그래서 좀더 쉬운 번역 성경인 “표준새번역” 성경을 소개합니다. 물론 교회에서 공식적으로는 사용하는 성경은 “개역 개정판” 성경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표준새번역” 성경을 사용해 보시기 권장합니다.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것보다 성경 내용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초등부나 중등부 등에서 사용하기도 하는 “쉬운 성경”이 있기도 합니다. “쉬운 성경”은 “표준 새번역” 성경 보다 더 쉽게 번역이 되어 있기는 합니다. 조금의 여유가 있으시다면 쉬운 성경과 함께 표준 새번역 성경을 보실 수 있으시면 도움이 더 되실 것이라고 여겨 집니다. 할 수 있다면 여러분의 신앙생활에 어려움이 없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성경 사용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하시면 잘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서승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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