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12-8 "나의 가치 발견"
사무간사  

  나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존재일까? 이런 질문을 던질 때 저는 제가 한 없이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자신감도 부족하고 능력도 부족하고 말을 잘하는 사람도 아닙니다. 고집도 세고 보기보다 성격도 급합니다. 그래서 늘 부족함을 느끼며 삽니다. 그런데도 참으로 신기한 것은 누가 저 보고 “당신은 이렇게 저렇게 부족한 사람입니다.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면 한 없이 화가 나기도 합니다. 참으로 이상하죠? 저 자신이 스스로 부족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저 보고 부족한 사람,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면 아주 화가 나니 말입니다. 제가 그런 사람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자격 없는 사람이란 소리 듣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을 했었습니다. 실력도 필요했고 능력도 필요했고 돈도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늘 부족함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그러니 저는 제 자신에 대해서 자신감이나 가치감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의 부르심이었습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몰랐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가진 것도 힘도 능력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명확한 것은 저를 드리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청년의 시기에 저를 드렸고 이것은 제 삶에 일어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 후에 제가 발견한 것은 저의 가치는 저의 실력과 능력과 돈과 부와 권세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실 때 나의 가치가 드러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똑 같은 물건이지만 누가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물건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처럼 저는 보잘 것 없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실 때 저 자신이 아주 소중한 가치를 갖게 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저의 가치는 저의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실 때 내가 가치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사용하시는구나 하는 것을 느낄 때 감격하곤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살리시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볼 때 감격하게 됩니다.

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나의 가치는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사용하실 때 나의 가치가 드러나게 되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나는 아무 능력도 없지만 나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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