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회칼럼
 
NO. 50 "공동의회란?"
사무간사  

  교회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예수님의 몸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우리를 위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받들어 이루어 가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사명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 교회는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첫째가 가정교회입니다. 가정교회는 하늘 가족으로 이 땅에 살면서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여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는 곳이며, 서로 돌보는 가족경험 공동체입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게 하는 기능을 갖습니다.

  둘째는 주일 사역을 중심으로 하는 연합교회의 사역들입니다. 연합교회에는 예배와 교회학교 교육이 중심이 되며 주님의 소명을 이루기 위해서 선교와 전도, 그리고 지역사회 봉사의 일을 합니다. 그리고 연합교회가 서로 한 몸을 이루어 사역하도록 하기 위해서 행정과 관리의 사역이 있습니다. 이런 사역들을 통하여 주님께서 교회에 위임하신 사명, 곧 “너희는 가서 모든 나라와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28:19-20)는 말씀을 이루어 갑니다.

  이 모든 사역들을 이루어가기 위해서 교회는 공동의회와 제직회가 있습니다. 제직회에서는 공동의회에서 결정된 사항들을 집행하는 기관입니다. 그리고 공동의회는 매년 연말 공동의회를 의무적으로 갖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교회가 연말 공동의회로 모이는 날입니다. 연말 공동의회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역을 나누고 재정 결산을 보고하고, 새 해의 사역의 중심 내용을 나누고 예산을 세우는 일을 하게 됩니다. 공동의회 참석 자격은 섬김의 교회 등록 모든 세례교인입니다.

  연말 공동의회에서는 교회를 위하여 함께 수고하신 모든 분들을 격려하고 새 해에도 주님의 꿈을 이루어 가기 위해서 함께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고 새로운 꿈을 위하여 함께 헌신하는 시간되시기 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서 승 동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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